(은행주)BNK금융지주-부산의 통! 아니 경남의 통! 마 내가 돈 좀 법니다.

2021.10.13 - [분류 전체보기] - 신한지주 - 금리 오르면 돈 잘 벌고 일년에 배당 여러번 주는 회사

신한지주 - 금리 오르면 돈 잘 벌고 일년에 배당 여러번 주는 회사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신한금융지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번 한국은행 통화 정책 회의를 통해서 기준금리는 동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은행 총재께서는 11월에는 금리 인상을 하겠다는 말을 아끼지 않고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금리가 오르는일은 자명한 것이고 우리는 먼저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금리가 오르면 돈 잘 버는 금융주 하나 더 보고 가면 좋을 거 같아서 

금융주 시리즈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글의 주인공은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라고 하시면 낯선분들도 있을 실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전에 은행에서 업무를 볼때 그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매주 입금을 하러 오셨습니다. 그런데 오실 때마다

BNK 부산은행 수표를 가지고 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여쭈어봤어요

BNK부산은행은 부산에 있는데 사장님은 서울에 계시지 않냐고

그랬더니

고향이 부산분이셔서 예전부터 쓰셨는데 아직도 가족분들이 부산에 계셔서

돈을 주고받고 하실 때 부산은행을 쓰시고 서울에도 지점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BNK부산은행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해운대에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부산역에서 해운대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역시 은행원이라 제눈에는 은행들이 주로 보이는데

서울하고는 상당히 다르게 BNK 부산은행 지점이 정말 많이 보였어요.

 

이렇게 인식을 하면서 금융주를 여기저기 몇 군데 공부했는데

다른 금융지주 회사들과는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드리면

좋을 거 같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BNK금융그룹 본사

 

BNK금융지주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주요 자회사입니다.

그래서 영업기반은 부산을 중심으로 하여 경상권에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BNK금융지주가 가지고 있는 강점입니다.

 

지역은행으로서의 강점

 

 

 

@통계청

 

통계청의 자료입니다.

보시면 경기도와 서울을 제외하고는 바로 부산과 경남권이

많은 종사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즉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은행도 사람이 주가 되는 사업이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영업이 잘 됩니다.

더욱이 기업대출을 하기 위해서는 업체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종사자가 많다는 건

그 지역에 업체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통계청

 

 

네 통계청 자료를 통해서 보면

역시 사업체수 현황도 상당히 많습니다.

부산과 경상남도를 합치면 서울에 꽤나 근접합니다

이렇게 자료를 통해 분석해보면 경상권을 쉽게 볼 수가 없습니다.

 

 

 

@BNK금융지주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자료

 

 

 

그리고 이런 경제권을 BNK금융지주는 누리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부산은행의 192개 지점 그리고 경남은행에 11개 지점

경남과 울산에는 경남은행이 120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체수 현황만이 아니라 부산 인근 창원과 거제 울산에는

제조업을 중심 하는 하는 기업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대출을 받는 것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런데 은행에서 업무를 하면서 느낀 것이 많은 기업의 대표님들이

그들의 출신 지역 은행을 선호하신다는 겁니다.

일단 지인분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향은 떠나오셨어도 서울과는 달리 사시던 동네의 많은 분들과

교류가 있으셔서 몇 다리만 건너면 부산은행 지점장님이시라고 합니다.

그러면 서로 아시는 사이니 거래조건을 최대한 우대해서 거래를 하고자 합니다.

 

또한 업체는 가까이 있는 은행을 선호합니다.

업체가 거액의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본사에서 해당 업체에 대한 방문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그런데 5대 금융지주의 경우 본사가 모두 서울에 있어서 방문을 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됩니다.

하지만 BNK의 은행들은 경남권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접근성이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런 지역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 보니 신한지주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리포트

 

 

그리고 부산지역은 경기권 다음으로 아파트 가격이 많이 상승을 하였습니다.

이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가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해운대 바닷가만 가도 엄청난 아파트들이 있는 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만큼 부산 경제가 활성화되는 만큼 해당 지역에 아파트를 짓고 건물을 짓고자 하는

대출이 발생할 것이며 그 공사를 하고 하는 업체들에 대한 대출도 발생할 것이기에

코로나 이후 회복되는 지역경제의 수혜를 같이 입고 가는 것입니다.

 

 

 

 

@BNK금융지주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자료

 

 

그래서 BNK금융지주의 사업 실적을 자세히 봤습니다.

역시나 돈을 잘 벌고 있습니다.

전국구인 신한지주가 3조의 순이익을 기록할때

BNK 금융지주 또한 조용히 4천억이라는 무시무시한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자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BNK금융지주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자료

 

이자 수익을 잘 버는 상세 내역이 NIM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NIM 같은 경우는 금리 부문에서 알아봤던 예대마진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부터 해서 꾸준히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 본질의 영업을 상당히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금융주의 제일 큰 매력

배당을 줍니다.

 

 

 

@BNK금융지주 배당 현황

 

매해 배당을 실시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주당 320원을 지급하였습니다.

현재 주가가 8600원인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배당을 주는 매력적인 회사입니다.

 

 

@BNK금융지주 차트

 

 

그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빠르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차트가 유상증자 시점 이후의 가격을 회복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온것이지 과거의 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높다는 생각이 들수는 있습니다. 

 

 

 

 

@IBK증권

 

 

하지만 IBK 투자증권에서 발행한 레포트의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시중은행들이 글로벌은행 대비 상당히 낮은 PER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금융주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5대금융지주와는 무언가 다른 매력을 가진 회사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매력은 다른 금융지주가 모방하거나 갑자기

만들수 있는 점은 아니라는거를 명심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더욱이

금융산업이 규제 산업인만큼 소외를 받았지만 그 소외가 언제까지 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매수나 매도에 대한 추천 의견은 아니며

제가 보기에 매력적인 다른 은행들을 소개시켜 드리면

좋을거 같아서 작성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