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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리 이전/투자자 뉴스

토스의 타다 인수 - 한판 붙어보자 카카오 나와라 카카오 T

by 대리로 해드립니다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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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카카오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가 출범을 하였습니다.

초반에 고객들을 모의기 위해서 이자가 높은 상품을 출시하여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 토스가 새로운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토스의 운영사 비바레플리키가

타다의 운영사 VCNC의 지분 60%를 인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말해서 토스가 이제 타다를 운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타다

 

타다는 카니발을 이용해서 택시와 동일한 기능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실내가 깔끔하고 가격도 택시와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아서

저도 장거리를 이동하거나 하는 날에는 꼭 타다를 잡아서 이동을 했는데요.

 

그런데 타다가 법규상 택시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형태로 운영이 되다 보니

여객운수법이 수정이 되면서 타다의 카니발을 통해서 택시 면허 없이 

운영을 하는 형태는 불법이 되어서

운행 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태를 겪었던 타다인데요.

 

하지만 이제는 토스가 타다를 인수했습니다 

그래서 왜 이런 타다를 토스가 인수했으며

그것이 과연 무슨 의미일지 오늘은 한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토스가 이제 카카오와 한판 붙어 보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토스는 본업인 간편 송금 시장에서 카카오가 너무나 위협적이라고 일단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토스가 나왔을 때만 해도 인증서가 없이 송금이 된다니

다들 편리함에 놀라서 많이 사용을 했습니다.

기존의 인증서 방식 혹은 ARS 인증 그리고 비밀번호라는 기본적인 인증 절차에서

시간을 잡어 먹지 않는다는 그 편리함을 통해서 토스는 출발했고

금방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였습니다

 

하지만 카카오가 카카오 뱅크를 설립하고 카카오페이,카카오송금이라는 서비스를

우리가 정말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와 결합을 시켜서 제공하였습니다.

 

우리가 송금을 보내는 일은 사람과 사람 간의 일어나는 일 때문입니다.

물건을 사서 그 금액을 보내거나 점심을 먹었는데 더치페이를 해야 하거나

요새는 이런 행위들이  카카오톡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 행위가 이루어지는 그 환경 안에서

송금을 제공해버리니 너무나 편리하게 됩니다.

다들 사용하고 사용하는 중이니까요 편리해서요

결국은 토스는 카카오에 따라 잡히고 말았습니다.

 

 

 

 

 

@토스증권

 

 

 

이 상황에서 토스는 난관을 극복해보기 위해

기존의 증권 앱과는 다른 토스 증권 앱을 출시합니다.

저도 사용해봤는데 차트 위주의 기존 증권사 앱들과는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직관적인 메뉴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시각적으로 편리합니다.

 

하지만 편리한 것으로는 사용자를 끌 수 없었습니다.

주식시작은 편하다고 돈 버는 시장이 아니니까요

 

 

결국 토스는 간편 송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들의 살 길을 찾아나가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카카오 김범수 의장 국정감사

 

카카오가 심상치 않습니다. 

골목 상권 침해라고 대표인 김범수 의장은 국감에 출석을 하고

진출한 사업 중 몇 가지는 결국 철수를 하였습니다.

몬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카카오는 카카오T로 택시 시장을 상당히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초기에 카카오는 택시 승하차와 결제의 편의성, 그리고 택시기사에 대한 평점제도 도입

이를 통해서 우리가 택시 타면 제일 불만이었던 기사님들의 문화를 개선하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 카카오는 요금을 차등 적용하였습니다.

블루라는 요금제를 도입하여 별도의 비용을 추가로 더 청구하고 그 비용을

올리려고 하다가 문제가 되자 철회를 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 모빌리티 시장에 기회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토스는 이 기회를 잡아서 반격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타다를 통해서 카카오 T와 경쟁을 하기 시작하며

타타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대금결제를

이제 토스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그랩과 같은 형태의 

사업을 꿈꿔 볼 수도 있습니다.

단지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간편 송금

페이를 결합해서 그랩이라는 어플 안에

오래 머물게 하는 사업구조를 꿈꾸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모빌리티 사업이 성공을 해야 하는데

그 점이 요원해 보입니다.

 

 택시 업계의 새로운 사업체가

등장한다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타다는 혁신적이었지만

결국은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연 토스라고 해서 다를까라는 고민은 듭니다.

 

카카오T의 편리함은 카카오톡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카카오 T를 사용하면 카톡을 통해서

나의 위치를 공유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서 간편 결제를

하고 하차를 합니다.

 

토스가 UT 나 다른 택시 호출들 같이

카카오 T와는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차별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모 어찌 되었든

우리 같은 소비자입장에서는 업체간의 경쟁을 통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듭니다.

아직도 택시를 탓을때 불편한 경험을 하는것이 사라진것은 아니니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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