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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리 이전/투자자 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인상? - 왜 자꾸 금리만 가지고 모라 그래

by 대리로 해드립니다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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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글날 대체공유일 연휴가 종료 된 화요일입니다.

하지만 그냥 단지 화요일이 아닌 하루입니다.

바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그러면서

 

@mbc 뉴스데스크

 

오늘도 신문에 자주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금리입니다.

 

요새 정말 금리만 가지고 왜이러나 싶을만큼

주기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

언급이 계속되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시스

 

지난 8월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인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기준금리는 0.75%입니다.

과거와 기준금리 수치와 비교해 봤을때

 8월에 기준금리가 인상이 되기는 했지만 금리 자체의 수치가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

 

그리고 오늘

한국은행에서는 통화정책회의를 통해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고합니다.

지난 8월달에 있었던 회의를 통해서 위의 자료를 통해서 보았듯이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회의를 통해서 기준금리 상승의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현재 한국은행의 수장인 이주열 총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금리 인상에 대해서 자주 시사를 한바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8월에 금리를 올린데 이어서 10월에 까지 금리를 올리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에 이번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추이

 

 

 이주열 총재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1.5% 수준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사를 자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위 표에서 보았듯이 11월에 있는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을 단행 할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행에서는 왜 자꾸 기준금리를 올리려고 하는것일까요?

오늘은 그 간략한 이유와 그리고 마냥 금리를 올릴수 없는 사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중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려있다 

 

 

2020년 유례없는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경기는 엄청난 타격을 입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0%대로 인하를 하였습니다.

금리를 낮추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쉽게 말해서 대출을 싸게 받을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반 가정도 회사도 은행에 가서 돈을 빌리는데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회사들은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서 회사를 운용하는데 사용을 합니다.

 

회사는 공장을 짓기 위해서 돈을 사용하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니 대출을 통해서 받은 자금이 풀리면서 돈이 순환이 됩니다.

 

여기에 더불어서 정부에서 돈을 풀기 시작합니다.

이른바 양적 완화라는 정책을 시행 하게 됩니다.

 

 

 

@한국은행 유동성 공급

 

 

위 표를 보시면 한국은행에서는 시장에 돈을 풀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대출 한도도 증액을 해주고 채권도 매입을 해주었습니다. 

정부가 채권을 사게 되면 그 금액 만큼이 시장에 자금이 공급 되는것입니다.

이런 정책들을 통해서 시장에는 지금 현재 돈이 너무나

많이 풀린 상태가 된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돈의 공급이 많아지니 균형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즉 화폐의 가치가 하락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물가에서 그 하락을 느낍니다.

 

져번달에는 1000원을 주고 샀던 상추가

이제 2000원이 되는겁니다.

 

 

 

@통계청

 

네 그렇다 보니 소비자 물가가 어마어마 하게 상승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 차례상 보면 얼마라고 계속 이야기가 나온것이

통화량의 공급과도 영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물가도 잡아야 되고

시장에 돈이 많이 풀려 있으니 이제는

그 돈을 조금만 풀고 싶어하는겁니다 정부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네 바로 금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앞에서  경제가 좋지 않아서 금리를 내려서

시장에 돈을 풀었다고 이야기 드렸습니다.

 

그럼 반대로 금리를 올리게 되면 기업들은

돈을 빌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직원들에게 줄 급여도 적어지고 투자활동도

적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아껴쓴다고 주머니를 싸매면

돈을 안쓰게 되는 이치입니다.

이렇게 해서 시장에 풀린 돈을 줄일려고 하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싶어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요인이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

 

 

가계대출이 너무 많다

 

 

금리가 낮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빚투, 영끌과 같이 대출을 이용한 경제활동을 너무 많이 실행하였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대출 잔액은 이미 넘어선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계 부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 나오고 있고 역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입니다.

 

물가가 오르고 대출을 잡는다는 명목하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릴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냥 금리를 올릴수 있냐 그것은 아닙니다.

 

@중앙일보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이가 발목을 잡는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이 미국보다 금리가 높던 시절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금리가 높으면 미국에 있는 투자자 및 회사들이 한국에 와서

투자활동을 하고자 할것입니다. 

예를 들어 드리면 우리 요새 금리 잘준다고 토스 뱅크 대기 하듯이 미국 투자자 들도

한국에서 투자 활동을 하고자 하는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에서 자금이 유입될수 있습니다.

이러면 금리를 올려도 시장에 유통 되는 돈이 줄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이 마냥 금리를 올릴수 만은 없는 상황인것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오늘의 회의가 어떻게 될지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어떻게 할지

한번 지켜보는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금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금리와 시장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경제학 수업에서도

한학기를 가지고 수업을 할 수 있는 어려운주제이지만

최대한 쉽게 풀어보고자 노력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투자자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금리가 요동 치는 시기에

우리는 또 투자할 곳을 찾습니다.

 

 

@인터스텔라

 

 

인류가 그래왔듯이 우리 투자자 들도 이런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할 곳을 찾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힌트를 여러분과 함께 조만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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