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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리 이전/투자자 뉴스

소비의 계절이 다가온다 But 살 물건이 없다 - 물건 보다 비싼 배값

by 대리로 해드립니다 2021.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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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0월부터 소비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우리에게는 가장 많이 알려진 블랙프라이데이의 모습입니다.

올해에는 11월 26일에 시작이 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가

필요하신 물건을 구매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12월부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우울했던 감정들을 날리기에는 쇼핑만큼 좋은 것이 없으니

이번 4분기에는 소비가 폭발할 것이라고 보는데,

심상치 않습니다. 무언가....

 

 


 

 

 

@markewwatch

 

 

 

 

어제 발표된 기사입니다.

미국과 한국 모두 있는 코스트코가 생필품 관련해서

구매 수량을 제한을 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수량을 제한하는 품목에는

생필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 크리넥스 휴지

그리고 우리가 배달을 시켜서 많이 먹는 생수

 

 

 

 

 

그리고 우리 귀여운 우주가 홍보를 하는

핸드워시를 포함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방역용 용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기사에 언급이 된 것이

가구를 구매하는 데 있어서

소요되는 기간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8~12주가 소요되던 것이

(정말요 핸드메이드 인가요?)

 

현재는 16~18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 걸리니

이케아가 잘되는 거였어요!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미국의 대형 체인인 타깃입니다.

 해당 마트는 중저가의 상품을 위주로 팔고 있습니다.

 

 

저는 생소하게 들은 마트인데

미국 가신분들은 다들 아시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에는 아예 물건이 없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샤워 커튼 같은 기본적인 물건들을 가져다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일일까요?

 

 

 

 해상운임 가격 폭등

 

 

 

올해 들어 해상 운임 가격이 계속 상승을 했습니다.

그냥 상승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investing.com

 

 

과거 5년간의 발틱운임지수입니다.

발틱운임지수는 벌크선의 가격 추이인데요.

해상 운임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트를 그리는 주식이 있다면

바로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올해 들어서 1500불 정도 하던 가격이

지금은 4000불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한국해상운임 협회

 

 

 

심지어는 올해 8월에 비해서도 상승을 했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이 생길 부문이 있습니다

벌크선이라는 개념이 살짝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 사진에 있는 배가 바로 벌크선입니다.

벌크라는 말 그대로 포장을 하지 않고 원재료 그대로 물건을 실는 겁니다.

모 쉽게 말하면 나무 석탄 이런 애들을 포장이 안되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위에 보이는 박스 안에 실어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판매되는

생필품들을 미국에서 만들까요?

 

 

당연히 다른 데에서 만들어서 가지고 올 겁니다.

코스트코 가서 물건 원산지 보면 미국, 한국은 아니니까요

그러면 우리는 이미 제작이 끝난 제품을

자국으로 가지고 오게 됩니다.

이런 제품들은 벌크선에 그냥 실어버리면 배송 중 손상으로 인해서

소비자를 만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나오는 것이 컨테이너 선입니다.

 

 

 

무시무시합니다. 저렇게 컨테이너 속에 물건을 싣고 배송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외부의 충격과 비, 햇빛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상태에서 배송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컨테이너선 운임을 대표하는 상하이 지수가 있습니다.

SCFI 지수라고 불립니다.

 

 

 

 

네 무시무시합니다. 작년 대비 4배가 올랐네요

쉽게 말해서 100원 주고 배에 태워 보내던 물건을 이제는 400원 주고

보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되니 위에서 말한 생필품들이 부족하게 되는거에요

 

 

비싼 배에 태워서 보내야 되는데 100개 팔아야 10원이 남는 조금 남는

생필품들을 보내기보다는 1개를 팔아서도 큰 이득이 남는 자동차, 티브이

이런 비싼 물건들만 배에 실어서 보내고 있는 상태인 거예요.

 

 

 

 

 

 

https://www.ajunews.com/view/20210813073840003

 

中닝보항에 이어 상하이항도 일부 폐쇄...글로벌 물류대란 우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세계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상하이항과 닝보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물류 차질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1...

www.ajunews.com

 

 

 

이것도 코로나의 영향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물류를 처리하는 닝보와 상하이항이

코로나 때문에 물류가 마비가 되는 겁니다.

 

물류를 처리할 수 없으니 물건이 내리지를 못하고

그러면 다음 물건을 실어야 하는데 못 실으니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배가 없는 거예요.

수요와 공급에 원칙에 의해서

물건을 실코자 하는 수요는 있는데

물건을 실을 수 있는 배는 없으니

가격이 점점 오르게 된 겁니다.

 

 

 

 

 

 

 

 

 

 

 

 

 

그리고 최근에 해상 운상에 영향을 주었던 큰 사건

바로 수에즈 운하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에즈 운하가 막히게 되면 돌아가야 되는 길이 너무 길어지는데

이 길목을 저 큰 배가 한동안 막고 있다 보니 수송이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물류가 또 원활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코로나에 수에즈 운하라는 맞은데 또 맞은 해상운임지수의 고공 행진으로

쇼핑을 해야 되는 시기에 물건이 없는 사태가 발생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렇다 보니

해상운임 가격이 쉽게 떨어질 거 같지는 않습니다.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상승 할거 같은데요

보시다시피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은 필요하다고

금방 만들 수 있는 배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HMM

한때 흠멘 흠슬라로 불리던 HMM입니다.

지금의 가격은 과거 미친 듯이 상승했던 시기보다는

조금 내려와 있는데

안정적으로 옆으로 가고 있습니다.

 

해상운임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1차적으로 해상운송 업체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을 겁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올 때

한 번 더 해상운임지수의 동향과

HMM의 사업성을 가지고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종목에 대한 추천은

아니며 모든 투자에 대한 결과 귀속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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