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돈까스(을지로)- 진정한 돈까스 노포 그 맛을 느끼고 싶다면

최근에 주말에 명동을 다녀왔습니다.

명동에 가게 되면 생각 나는 음식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명동칼국수입니다,.

 

@명동교자

 

명동칼국수라는 상호는 분쟁에 의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특유의 만두 모양과 마늘김치 맛 때문에 

한동안 가지 않으면 생각이 나는집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군데 있는데요 바로 

명동돈가스입니다

 

@명동돈가스

 

 

 

 

 

명동돈가스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가 명동3길 8

 

명동은 메인 스트리트에서

한 골목 안쪽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도 명동교자와 함께 가게 명에

명동이라는 이름을 걸고 장사를 

오랫동안 해온 만큼 쉽게

말해서 퀄리티는 보장이 됩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님을 모시고 다녔던 가게이니

정말 전통이 있는 가게입니다.

 

그래서 요새 떠오르는 일식 돈까스계의

강자들인

안즈, 정돈, 카와카츠

그리고 체인점인 사보텐과는

다른 느낌의 돈가스 집입니다.

 

 

 

@명동돈까스 외관

 

 

겉에서 보면 이런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2007년에 나왔다고 합니다.

무슨 방송인지도 적어두지 않았네요.

자신 있다는 건가요

 

 

그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테이블

 

 

1층에 들어가면 바 테이블로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리가 있다면 이쪽에 앉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

중국집에서도 주방과 가까운 곳에 앉아서 음식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먹어야 하듯이

여기 돈가스 집도 1층에 앉으면 튀긴 게 5초 만에 제자리로 슝하고 날아옵니다

그러니 꼭 1층으로 앉으세요

 

아 그리고 이 집 믿음의 보리차 줍니다

전에도 이야기드렸는데 식당에서 앉았는데

보리차 주시면 일단 안심하셔도 됩니다.

 

@명동 돈가스 메뉴

 

이런 곳 가면 이런 메뉴판 찍어서 올려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메뉴판 보고 당황하실 필요 없습니다

왜 당황하실 수 있냐 우리가 좋아하는 치즈 가스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나가시면 안 됩니다.

코돈부루가 치즈가스 이니까요

 

그리고 가격표 느낌 있지 않나요

다 한자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올 때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사보X 이런 데 가서 먹어보고 하다 보니

이제 가격도 그렇게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음식 사진 나오기 전부터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명동돈가스 코돈부루

 

 

저는 코돈부루를 주문했습니다.

치즈가 쫀득하니 자리를 잡아주고 있고

그 안에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치즈가스와는 다르게 식감부터 맛까지 더욱더 풍부합니다

 

 

@코돈부르

 

 

정면에서 보신 모습인데요

이렇게 보니 가격 대비 양도 많습니다

이거 하나 다 먹고 상당히 배불렀습니다.

 

그리고 파인애플을 주시는데요

파인애플이 후식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여기서는 무언가 저 파인애플을 나중에 먹을 거니

막 먹어도 되겠지 이렇게 방심하게 됩니다.

 

 

 

 

 

 

코돈부루를 줌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겉에 튀김이 너무 두껍지 않아서

고기 특유의 식감은 해지지 않으면서

양파가 치즈 속에 들어가 있어서 느끼 할수 있는

그맛을 똭 잡아줍니다.

 

 

 

 

 

 

그라고 저는 이게 이집의 킬링포인트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장국과 밥이 무한리필입니다.

그리고 야채도 더 주세요.

일단 점원분들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부탁 드려도

상냥히 가져다 주시는것만으로도 반가운데

장국이 진짜 맛나요.

그냥 장국 보다는 맛이 깊습니다.

가셔서 드셔 보시고 꼭 한번더 리필해서 드세요

 

 

총평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돈까스

그런데 전통을 알고 먹으면

나중에 여친 혹은 부인과 갈때 이야기 할 거리가 

풍부해진다.

그리고 그 전통을 알고 싶다면

이곳에 한번 가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