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번 주부터 날씨가 정말 추워졌어요.
정말 반팔입다가 갑자기 패딩을 꺼내 입어야 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고드름과 반팔이 공존하는 계절이라고 라디오에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일교차가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이런 날씨에 우리는 저련 양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온몸을 털로 감싸고 있으니 얼마나 따듯할까요
그리고 이런 전개를 통해서 우리는 오늘 알아본 내용에 다가갑니다.
저 양들이 있는곳이 바로 파타고니아 산맥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알아볼 제품은
파타고니아 레트로X 자켓
이름만 들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제품인데 막상 사진 보면 다들 압니다,
아 저거 저거 하실 거예요 지금 많은 분들이요
그런데 아 저거 유행 지난 거 아니야? 별론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오는 후리스 자켓중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무난하게 입기 좋습니다.
괜히 잘 팔리는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일단 레트로X 자켓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1988년 탄생한 레트로-X는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했던 북대서양 어부들의 작업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으며, 포근한 양털 모양의 소재가 바람을 잘 막아주고 옷이 젖을 경우에도 보온력을 유지해 준다. 레트로-X는 3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파타고니아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클래식 레트로-X 자켓(Classic Retro-X® Jacket), 클래식 레트로-X 베스트(Classic Retro-X® Vest) 등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를 선보였다.
특히, 파타고니아 레트로-X는 쓰다 버린 플라스틱 페트병에서 얻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되어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브랜드의 친환경 철학이 반영된 제품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플리스 원단을 겉감으로 사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지녔으며, 지퍼 안쪽에는 바람을 막는 멤브레인이 들어있어 방풍 기능 또한 뛰어나다.
파타고니아는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입니다.
한때 모피나 구스 패딩과 같이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서 겨울 옷을 만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 시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양털과 같이 따듯해 보이는 레트로 X 자켓은
우리가 버리고 있는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아프게 하는 지구를 살리는 일종의 캠페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이 옷이라 음 ESG라는 요새 트렌드에 잘 맞네요
일단 플러스 체크하시고
그리고 옷이 이쁩니다. 기존에 나오는 후리스들은 대부분 단색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무언가 옷이 밋밋해 보이면서 사람이 부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레트로X의 최대 장점은 가슴 쪽에 있는 포켓과 지퍼 그리고 옷깃입니다.
이 포인트에 연도마다 다른 색깔의 제품을 출시합니다.
올해 출시된 제품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과 초록색이 섞임 듯한 색을 포인트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과 같이 청바지 위에 딱 걸치시고 나가면 겨울에 세련된 멋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 절대로 이번에도 협찬이나 이런 거 전혀 없습니다.
작년에 저도 레트로 X 재킷을 하나 구입했는데
저는 주황색이 포인트로 된 위 제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잘 입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와이프가 더 잘 입어서 이번에 새로 살려고 알아보면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흰색 같은 경우는 밖에 입고 나가면 이물질이 묻을까 봐 걱정하게 되는데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 바로 세탁기에 편하게 돌리셔도 됩니다.
그냥 같이 돌리고 잘 말려주시기만 하면 끝입니다.
세탁기에 돌리면 숨이 죽어버리는 패딩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정말 옷에 무언가 묻는 게 싫다 그럼 위에 검은색 추천드립니다.
색깔을 잘 뽑아내는 파타고니아라 가능하시면 매장에 가셔서 실물을 보시고 사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289,000원입니다.
겨울옷 치고는 싸다고 할 수도 없지만 비싸다고 할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제가 레트로 X를 추천드릴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유를 말씀드립니다.
위 사진은 레트로X의 조끼입니다. 재킷과 조끼가 같은 원리를 이용하는데
조끼의 사진이 특성을 더 잘 보여주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옷 안감에 있는 저 고무 같은 재질입니다. 옷 설명에서 보시면
안감에는 멘브레인이 들어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방풍이 잘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잘 이해 안 되시잖아요
쉽게 말해서 저번 주 일요일에 0도 그때도 저는 저거 안에
반팔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방품 기능이 정말 좋아서
춥지 않았어요.
아 지금 다 들려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잖아요?
아니에요 정말 보온기능이 좋습니다. 정말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도 안에 얇은 목티 하나랑 이거 있으면 웬만한 추위는
이겨 내실수 있습니다.
겨울 패딩이 100만 원 가까이 가는 가격을 생각하면 이 29만 원 정도의
가격의 재킷이 전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 직장인 분들 회사는 5일 다니고 주말 2일 동안 돌아다니는데
비싼 옷 사기 아깝습니다. 왜냐 자주 못 입잖아요 그래서 저는
옷을 살 때 평일에도 입고 주말에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레트로 X 베스트가 상당히 이쁩니다.
레트로 X재킷은 셔츠에 입기에는
아웃도어 느낌이 강해서 코디가 잘 안되는데
이 베스트는 코디가 더 쉽습니다.
일본 패션 잡지의 코디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안에 체크 셔츠와 청바지를 매칭 하면 시원한 코디가 완성되고
안에 가디건과 화이트 진을 매치하면 세련된 신사의 느낌이 됩니다.
우리 직장인 남자분들 회사에서 제발 패딩 조끼 그만 입어요
이런 거 입으면 옷 잘 입는 직장인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애용하는
END CLOTHING
여기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조끼 같은 경우는 공식 홈페이지보다 여기가 더 싸니
여기서 사시는 것도 괜찮으세요
그리고 한국 파타고니아 사이트에는 없는 색깔
조합의 재킷들도 판매하니 같이 한번 둘러보시고 구매하세요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아버님에 보일러 놓아드리는 게 아니라
우리 집 옷장에 파타고니아 레트로 X를 놓는 건 어떨까요?
올해 겨울도 따듯하게 보내시고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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