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2년 동안 계속 개봉이 미루어지고 있던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이번 작품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16년간의 그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지 많이
007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기다리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 역시나 기대를 한 만큼 개봉 첫주 주말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평점 ★★★★
시리즈를 마무리 하는 최선의 선택
하지만 그 마무리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감독의 취향
시리즈의 마무리라는 관점에서 이 영화는
잘 만든 이야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시작과 끝 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만큼
그런 틀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작품의 내용 전개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니엘 크레이그도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
이번 작품의 가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무언가 제임스 본드와는 어울리지 않고 그의
인간적이 요소가 나오는 부문이기에
기존의 숀 코너리와 피어스 브로스넌이 했던
제임스 본드와의 느낌과는 매우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그도 사람이기에 그런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영화 전문 평론가도 아니고 저는 전문 블로거도
아니기에 저의 느낌을 기준으로 작성하는데요.
감독분이 IT 그것 을 제작한
감독입니다.
TV 시리즈에서는 트루 디텍티비를
연출한 만큼 실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007은 영화의 특성상
초반에 감독명이 노출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저분의 대한 내역은 모르고 갔는데
이름이 일본식 느낌이기에 혹시
그와 관련된 요소가 나올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네 노 타임 투 다이에서 악역을 맡은 라미 말렉입니다.
그리고 그와 본드가 조우하는 장면에서 그의 복장은 일본의 복장인 기모노 스타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밑에 바닥이 일본 여행을 가면 자주 접하는 다다미 방입니다.
여기서부터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로 영국을 상징하냐면
위 영상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사용된 영상의 사진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엘리자베스 여왕을 수행하며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전 세계에 영국을 알리는 행사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을 수행한다.
이 정도면 대표성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말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저런 설정이 필요했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악당의 근거지에 있는 정원입니다.
저런 모래를 깔고 조경을 하는 문화는 일본에 매우 유명한 문화입니다.
네 여행을 가서 보면 참 이쁩니다.
저 모래와 돌 그리고 나무의 여백 공간 배치
그런 것이 사색에 빠져들기엔 좋게 해 줍니다.
하지만 그걸 굳이 이 영화에서 필요한 소재였는가
그리고 이렇게 작품에 해를 끼쳐야 하는 수준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https://tv.naver.com/v/22601990
내용의 전개는 본드와 마들렌(레아 세이두)을 중심으로 전개가 됩니다.
007 시리즈 최초로 두 편에 이어서 주연을 맡게 되는
마들렌 역이며 이번 작품에서도 그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본드를 이해할 수 있는 살인자의 딸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면서 본드는 더 큰 진실에
한 발 한 발 다가가게 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즉 007 시리즈의 이전 작품은 꼭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내용 이해가 잘되어서
훨씬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악당들의
수법이 시대에 맞춰 진화합니다.
과거에는 핵무기, 미사일 이런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면
악당계에도 트렌드가 있는지 이번에는
생화학 무기를 다룹니다.
이번 시리즈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 저는 충분히 영화관에 가서
볼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007 시리즌 항상 오프닝 이전 중요한 이야기로
영화의 서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서사 중 이번 시리즈만큼
강렬한 것은 없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boMpayJomw
시리즈 별로 항상 유명 가수들이 ost를 불렀습니다.
샘 스미스, 아델 이런 영국에 잘 나가는 가수들이 불렀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일 핫한 빌리 아일리시가 노 타임 투 다이
ost를 불렀습니다.
네이버 예고편 보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 영상을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노래와 가사 그리고 음색이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이번 시리즈의 분위기를 느끼기 너무 좋습니다.
이번 노 타임 투 다이 의 음향은
한스짐머가 담당을 했습니다.
항상 배트맨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을 보며 영화가 너무 찰떡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분의 힘이 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007시리즈가
음향에서는 역대급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탈도 많았던 007 노타임투 다이이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시리즈인만큼
영화관에서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을합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역시나 이분에 대해서 빼놓고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이제 007을 떠나는 다니엘 크레이그입니다.
그의 007작품은 기존의 제임스 본드와는 많은 차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우리의 숀코너리 배우님 그리고
직전에 제임스 본드 역활을 연기한 피어스 브로스넌
이들은 모두 훤칠한 키와 날렵한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정말 몸이 좋습니다.
운동선수 못지 않은 몸입니다.
더욱이 해군 특수 부대 소속의
설정인 제임스 본드인 만큼
물속에서도 어마어마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액션신이 기존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숀코너리와 피어스 브로스넌의 액션은 몸을 사용하는
액션이라기 보다는 총을 사용하는 깔끔한 액션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을 달랐습니다.
육탄전을 불사합니다.
깔끔한 액션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매번 작품 마다 코피가 터져 있고 피를 흘리고 있으면
몸이 성한 날이 없습니다. 저러다가는 총 맞고 죽는게아니라
어디 부러져서 죽을거 같은 수준입니다.
이번 작품 뿐만 아니라
기존의 작품들도 볼것이 많기에
리뷰 및 추천글로 조만간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연휴 잘 보내시구요
이제는 새로운 본드를 기대 해보며
글을 마무리 해보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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