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행지에서 이 순간만큼은 나도 뉴요커
낯설기만 한 여행지에서
우리는 핸드폰을 켜고 지도를 보는데 바쁩니다.
여유로워지려고 간 여행인데
더 바쁘고 조급합니다.
실수를 하면 어떻게 하지
바가지를 쓰면 어떻게 하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못 보면 어떻게 하지
우리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드라마 혹은 영화를 통해서 많이 봅니다.
그 속의 뉴요커는 멋진 옷을 입고 커피를 들고 베이글을 먹죠
저는 미국 드라마 'Suits' 를 통해서 뉴욕을 배웠습니다.
다들 고급 정장에 베이글을 먹는 줄 알고
여행을 왔습니다.
가면 나도 저렇게 멋있으려나
그런데
여행으로 가보니
이넘의 시차 때문에
뉴요커는 무슨 그냥
타임 리듬이 꼬인 여행객일 뿐이었습니다.
새벽 여섯 시에 일어나고 있는 저의 모습
그래도 여행 갔으니 시간이 아까워서 밖에 나갔습니다.
몰하지 몰하지
??????????
무작정 뉴욕의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숙소가 타임스퀘어 근처여서
낮보다 밝은 밤이었지만
지금 이 아침 시간만큼은 너무나
고요하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리고 좀 걸어가던 중 만난
운명
'Citibike'
한국의 따릉이와 같은 미국의 자전거였습니다.
아래에서 이야기해드리겠지만
이용법도 한국 따릉이와 비슷하고
뉴욕의 자전거 길이 생각보다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정말 너무 좋은 경험입니다.
네 이렇게 도로와는 아예 분리가 되어서
자전거 도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차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탈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마냥 달리다 보니
센트럴 파크가 나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센팍에 오다니
이 순간만큼은 제가 바로
길을 쭉 따라서 들어오면
드디어 나타나는 센트럴 파크
드디어 센트럴 파크 안에 들어옵니다.
여기도 밖에 도로와 같이 자전거, 마차, 그리고 사람이 다니는 길을 분리해둡니다.
그러니 조심해서 타시면 즐겁게 타시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궁금하실 어떻게 타야 하는가?
한국의 카카오 T와 같은 LYFT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어플을 켜시면 가운데에 자전거 모양이 있어서
그걸 누르면 근처에 정류소가 나옵니다.
그러면 한국의 따릉이와 같이 QR 코드를 스캔하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정말 중요한 꿀팁 하나 나갑니다.
저기 보이는 위치 위 사진은 노란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면 저건 이용할 수가 없는 겁니다.
초록불이 들어온 걸 이용하셔야 해요
안 그러면 스캔하고 못 타는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반납하실 때 한국과 달리 저기 정류장에
자전거를 넣고 초록색이 되는 걸 확인하셔야 됩니다.
안 그러면 반납이 안돼요.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30분당 4$에 추가 1분당 0.23$입니다.
그러니 30분만 타세요
제일 추천드려요 하지만 한 번은
꼭 타 주세요
제발
그럼 자전거가
여러분에게 어떤
이벤트를 선물해줄지 모르니까요?
뉴욕에 가시면 다들 뉴요커 하고 싶으시잖아요
그럴 때 이거 타세요
네
대리로 해봐 드렸어요
그러니 여러분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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